2023.03.22면생 보더콜리 입양
페이지 정보
작성자 HELLO 작성일24-11-14 07:09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보더콜리입양반려견 입양 초보자를 위해 저의 입양 경험을 조금 자세히 적어보았습니다.1. 입양전 이야기반려견을 입양한다는 것은 새로운 가족을 맞아들이는 것입니다.그냥 예쁘다고 한 순간의 충동으로 입양하는 것이 아니고 온전히 양육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인내할 수 있어야할 것입니다.입양에 대한 결심까지는 거의 1달 넘게 고민을 했습니다. 입양을 함으로써 나의 생활 패턴은 어떻게 달라질 것이며, 나에게 우리 가족에게 긍정의 효과와 부정의 관점을 다양하게 고민했습니다.반려견과 함께하는 지인의 이야기를 참고하여(지인이 말하길...생활패턴이 완전히 달라지니 쉽게 결정하기 말것이라는 말과 장점이 있다면 반드시 그만한 불편함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함....장점보다는 단점을 깊이 깊이
보더콜리입양새겨들었어야하는 이야기 였음...)2. 견종 선택기존에 마당이 있는 집에서 대형견인 러프 콜리, 알래스카 말라뮤트와 소형견인 코카스페니얼을 키워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자꾸만 러프콜리와, 레브라도 리트리버, 말래스카 말라뮤트 등의 대형견에 눈길이 갔습니다.그러나 한동안(12월까지)은 아파트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을 병행해야하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대형견을 염두에 두고 중형견인 보더콜리, 셔틀랜드 쉽독(셀티)까지 범위를 넓히게 되었습니다. 견종 선택은 견주의 양육 환경(시간과 공간)과견종의 특성에 맞는 환경인지를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3. 어디서 입양할 것인가?일단....애견샾은 처음부터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그리고유기견보호센터를 검색하면 화면은 이렇게 뜹니다..물론 여기도 전혀 아닙니다. 대부분이 유기견 보호를 가장한 펫샾일
보더콜리입양뿐입니다.그리고 조금 아래에 보면 각 지자체의 유기견 공고가 나옵니다.자주 이곳에 들어와서 제가 염두에 둔 견종을 검색하고폰에는 [포인핸드 어플]을 설치해서 내가 관심있는 견종을 계속 관찰하고 센터에 연락해서 입양가능여부를 타진하기도 했지만 원하는 아이를 두 번 다 입양에 실패했습니다.(입양 예정자가 나보다 먼저 나타난 경우...)많은 시간을 이곳에 투자하고 입양은 실패했지만 수많은 유기견들을 보면서 예비견주로서의 마음을 다잡게 만들고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항상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입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입양하려는 견종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기를 바라면서......)그리고 무료분양 카페에 두 군데 가입을 했습니다.1)
보더콜리입양우마동 2)프리도그 두 군데 카페에서 마음에 드는 아이를 찾고 견주와 메세지를 주고받고 전화통화도 하면서 입양시도를 했지만 3번이나 실패했습니다.(3번의 실패는 견주와 메세지와 통화를 통해 조금씩 아이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에서 알게된 재파양 문제, 제시된 자료와 정보 불일치 등 - 부모견 정보가 불일치한다든가, 아이 사진 등의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친해졌는데 약속장소를 카페로 설정해서 아기인데도 부모견을 볼 수 없다든가, 또는 무료분양 사이트에 올렸으면서 막상 입양하려고하니 과도한 비용과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그리고 느/낌상 샾에서 무료분양인양 접근하는 경우도 있는 듯...ㅜㅜ)특히파양되는 아이를 입양할 때 주의할 점은 한
보더콜리입양번 파양된 아이는 재파양될 확률이 아주 아주 높다는 것도 인지하셔야합니다. 파양되는 아이를 겉모습이 예쁘다고 덜컥 입양하시면 다시 파양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서 어떤 아이는 파양에 파양이 10여번 계속되다가 결국 유기된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tv에 나오는 예쁜 모습에 현혹되지 않기를...방송은 수없이 촬영해서 얻은 결과물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저도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드디어 지난주 월요일(10월 18일) 오후 '우마동 카페'를 통해 서산에서 보터콜리 가정견 아기(8월4일생)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모견과 뛰어노는 동영상과 사진을 보고 금요일에 견주와 통화를 하면서 정보 일치를
보더콜리입양확인하고입양 계획과 일정을 조율하고 주소를 받았습니다.드디어 입양하러 가는 월요일 오랜만에 서산 여행이라 아침 일찍 아내와 출발해서 서산에서 향토음식인 '게국지'를 '진국집'에서 점심을 먹고(정통 게국지집으로 20여년전 게국지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때 서산 태안을 다 뒤져도 음식점이 2~3집밖에 없었던, 그당시 게국지를 맛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집이지만 호불호가 아주 심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가셔야합니다. 요즘 입맛에는 전혀 안맞을 수 있습니다. 많이 순화된거지만 정말 짜거든요...ㅜㅜ)서산시장에서 꽃게도 사고 시장을 보면서 포도도 작은 것으로 한박 스 샀습니다. 책임 분양비는 5만원이지만 아이를 입양하는 입장에서 견주에게 자그마한 마음의
보더콜리입양표시를 하기위해 책임비와 포도를 드리고 왔습니다.마당에서 모견과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를 붙잡아서 데리고 오는데 짠한 마음이 들더군요.아이는 차를 처음 타는지 오는 도중에 멀미를 심하게 했습니다.혹시나 하면서 박스에 대형 타올과 신문지를 넉넉하게 가져갔는데사료를 토하면서 박스와 뒷좌석 일부를 초토화 시켜서 중간에 차량을 멈추고 뒷처리를 한 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멀미후 집에 도착한 어리버리한 아기 보더콜리(며칠 동안의 입양후기)아이를 통해 즐거움도 많지만 힘겨운 점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To be continu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