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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와 제주도 동쪽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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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4-11-19 07:28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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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제주도출장샵 반기별로 출장을 간다출장은 못참지따라가자!​​​​아빠가 먼저 선발대로 가있어서엄마랑 모리랑 둘이서 비행이미 두돌때 경험해보아서 수월한 제주행​​​​​​​해질녘 비행엄마랑 사진좀찍어주삼​​​​​​​​​공항에 마중나온 아빠 만나서제주시청근처에 흑돼지잡수러 출동​​​​​​제주도민맛집이라고함#삼무공원흑돼지 ​​​​​​​​한라산!​​​​​된장찌개와 볶음밥(?)까지서비스로 주셨다​​​​​​​다음 날,아빠는 출근하고​​​모리랑 오랜만에 둘이서 시간보내기​​​​​​​​아빠 조기 퇴근하고점심먹으러 고우!​​​식전 보말죽​​​접시고기​​​​배추김치​​​​처음먹어보는 보말칼국수#갱이네보말칼국수​​​​​​​​모래가 새하얀 바다#김녕해수욕장 ​​​​​김녕에서 한 시간정도 모래놀이 후​​​​​​​​셋이서 사진좀 찍쟈규가족사진을 찍고싶지 않다는 나의 딸​​​​그래서 계속 둘이서만 찍음​​​​​​​동쪽 숙소로 가는 길목​​​​​​​​평대리의 에어비앤비 숙소​​3동이 있었고 공용 정원이 있었다​​​​​​​깔끔하고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숙소​​​​​​​​노천 풀장이 제주도출장샵 딸려있었다그녀는 청소에 빠져서 열심히 빗자루질중​​​​​​​​펜트리 공간(?)같은게 있었는데생각치도 못한 아이용품, 생활용품이 구비되어있었다내집보다 더 편안했던 숙소였던듯(울집은 뭐든 버리기 바빠서 물건이 없음)​​​​​​​거실과 대면형 주방그릇, 컵, 식기류들도 정말로 깨끗하고관리가 잘 되어있었다우리집보다 더!​​​​​​​​​그녀는 아직도 청소중​​​​​​​​10월인데도 이렇게 수영복을 입고 야외에서 놀수 있을만큼 따뜻한 10월이였다​​​​​​따뜻한 물 받아서 노천욕​​​​​​몰랐는데 거실1 방2개가 따로 있었다사실 우리셋은 거실 하나로 족하지만다다익선이니 각방을 썼다​​​​​​우리집보다 아이식기가 다채로왔다​​​​​​​아 이곳 이름이 평대리 #제주나봄 ​​​​​​​​​​​침구도 바삭바삭 푹신푹신 쾌적했다우리집보다 더​​​​​​​​​신나게 노천욕하고 나니 제주도출장샵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일몰타임을 놓칠순 없지사진찍으면 얼굴에 늙은티가 가장 잘 가려지는그러한 시간대​​​​​​​​​오빠가 진짜 잘찍었다고 난리 났던 사진뭘 잘찍었다는건지?​​​​​​​​그래도 사랑​​​​​​​​​​뀰​​​​​​​​최고의 당근, 평대리답게노을도 당근컬러였다​​​​​​​​​​사부작 사부작 걸어서 또 흑돼지 먹으러 ​​​​​​​제주는 근고기지!​​​​​​날씨도 좋고, 반야외에서 먹는 고기는이틀을 먹어도 많이 질리지않고조금만 질렸다​​​​​​​​​이 식당의 이름은 #명리동식당 체인점이다​​​​​​​가격 저렴한편인것 같다​​​​​​​잘 먹고 갑니다​​​​​​​​​​​돌아오는길 숙소 바로 옆에있던 이자까야너무 가고싶었지만 노키즈존이라 못갔다신랑이 포장되는지 문의하러 갔지만 포장은 안된다고 하신다​이 이자까야의 이름은 #이로리 ​맛있다는데너무 아쉬운 순간띠로리~​​​​​​​내일을 위하여 제주도출장샵 잘 준비​​​​​​이자까야의 아쉬움을 맥주로 달래며..​​​​​​​​​​또 다음날 평대리의 아침은 맑다​​​​​​​마을 곳곳이 예쁜 꽃들 가득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초도 들도 있고고양인지 개인지 똥도 많았다​​​​​​​​​​​​오빠는 출근하고모리랑 둘이서 고양이푸딩을 먹으러 숙소 5분거리 카페를 찾았다​​​​​​​​입장! 오픈런이였다카페 이름을 알수가 없었는데방금 인터넷 찾아보니​#카페리​​​​​​​​설레이는 순간​​​​​​​​​​​굉장히 흥분한 상태로 요리조리 살펴보다가​​​​​​​으흠~ 맛이없다고 한다사실은 맛있었다 진한 초코우유맛!​​​​​​​이 곳에 오면소품이있고, 푸딩이있고, 고양이도 있다​​​​​​​​모리는 고양이를 좋아한다특히 치즈아기고양이를 좋아한다​마침 이 카페에는 치즈컬러에 청년쯤으로 보이는 고양이가 있었다.​사장님께서 고양이 줘보라고 제주도출장샵 츄르를 주셨다.​아이를 대리고 다니면 민폐 끼칠까봐언제나 조마조마하면서케어하며 눈치보기 바쁜데사장님이 이렇게 배려해주시면 또 너무 감동​​​​​​​​​​평대리 해변하늘은 맑으나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쳤다그래서 바다 색깔도 진해졌다​​​​​​​​​​또 한참을 모레놀이하고 있으니아빠가 퇴근하고 돌아왔다​​​​​​​​​막간을 이용해 숙소 테라스에서 업무좀 보고​​​​​​​​​​또 먹으러 왔다매일 돼지만 먹다보니 입에서 돼지냄새가..​​​​​​​​​반찬 다 맛있었다​​​​​​​고등어구이​​​​​​​또 돼지네..​​​​​​​​메인메뉴인 우럭튀김이거 진짜 정말 맛있었다 최고최고​​​​​​​​​​​바싹하게 튀긴 우럭에 간장베이스소스를 올려주는 요리​​​​​​​​​​이렇게 직접 찢어주신다뇸​식당의 이름은 #비자림길​​​​​​식당에서 내려오는 길 하늘, 땅 둘다 너무 예뻤다​​​​​​​​그냥 평대리 누군가의 제주도출장샵 집​​​​​​​​​​​평대리 사는 치즈 고양이니가 길에 똥쌌냐?​​​​​​​​​​발길 닿는 곳 아무곳이나 가본다월정리? 였나?​​​​​​​​ 모리 얘는 또 신발 양말 다 벗고 모래놀이중여전히 가족 사진에는 비협조적​​​​​​​​​​???사진 진짜 잘찍었다고 자랑한 사진이렇게 젓가락처럼 길게만 나오면잘 찍은줄 아는 트렌드에 안 민감한 우리 신랑​​​​​​마지막날 밤이라 숙소에서 쉬는중티비 맘껏 보렴​​​​​​​​​다음날 하늘에 구름이 무거워졌다​​​​​​​​​떠나기전에 정원에서 한방 찰칵​​​​​​​​​​가족사진 많이 남겨두고 싶은데여러가지 여건이 안되네모리의 협조, 내 비주얼, 신랑의 단벌..​​​​​​​​​​이년전에 제주 왔을땐카메라 들고 모리 화보찍는것에 모든것을 받쳤었지새록새록​​​​​​​​​​​​셋째날은 제주도출장샵 더 동쪽으로 내려가본다차타고 가다가 아무곳이나 내려서 사진찍고​​​​​​​​​​놀다가​​​​​​​​​‘여행중 맛난 한치 오징어 구워줌’을 발견​​​​​​​​도저히 지나칠수 없는 진한 유혹한치는 품절이라 못먹고오징어구워줌으로 선택​반건조 오징어인데모리도 너무 잘 먹었다​한치 오징어 구워줌 이모님 몸씨 굿​​​​​​​​​​ 아무곳이나 가던 도중에근처 소품샵 검색해서 찾아갔다향이 너무 좋아서 방향제와 대리석 트레이를 구입​​​​​​​​​​​​종달리까지 내려왔다오징어구워줌때문에 배가 불렀지만공항 가기전에 모리 밥 먹어야하니까​종달리 순이네​​​​​​​해물뚝배기아주 예전에 한 10년전에엄마랑 아빠랑 제주도 왔다가 먹었던 해물뚝배기​​​​​​​​​​​​블루리본 네개​​​​​​​​​​종달리 해변맑은날은 엄청나게 잔잔하고 에메랄드였었는데바람이 부니까 성난 바다같고 제주도출장샵 그랬다​​​​​​​​​저 멀리 우도(?) 보는 망원경​​​​​​​​​​그냥 노는중​​​​​​​​공항가기전에 테이블링으로웨이팅걸고 런던베이글 포장​서울은 항상 웨이팅 길어서 엄두도 못냈는데 제주는 서울보다 수월했다​분위기도, 거기 일하는분들도멋 mot 그 잡채​#런던베이글제주 ​​​​​​​​​베이글 그닥 안좋아하지만4개나 포장한 나​(반은 먹고 반은 버림)​​​​​​​​​​​​런던베이글뮤지엄 옆에 있던파란코끼리 안경집​​​​​​엄마 내가 사진찍어줄게 하고모리가 찍어준 사진​​​​​​​​​​몽단오시는길 앞에서.jpg​​​​​​​​​​​#오브젝트제주 기념으로 모리 키링 하나 만들어서 공항으로 출발​​​​​​​​​​​​​​마지막까지 가족사진엔 비협조적인 그녀갈수록 여행다니기 수월하고 즐겁다얼른 커서 노키즈존도 뚫고 들어가는 그날까지..​​​​​​​5세 모리와 함께한 짧은 제주 동쪽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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