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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진행 중인 온라인 카지노 회사 Evolution. 에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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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3-07-12 11:57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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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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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 화가 나!!!몰타에서 게임프레젠터로 회사를 다닌 지 벌써 1년. 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가 났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회사 내부 규정에 의한 답답함은 물론이거니와 회사 내에서 가끔 만나는 또라이들은 외국이나 한국이나... (또라이 보존의 법칙), 이런 저런 세세한 불만을 늘어놓기 시작하면 사실 끝도 없다. 뭐 회사생활 하면서 회사에 100% 만족하는 직장인이야 얼마나 있겠냐 싶겠지만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안타까움과 분노의 감정을 느꼈던 적이 있다. ​바로 이 세 가지..!!1. 온라인이라고 플레이어들이 게임프레젠터에게 익명으로 성희롱, 욕설, 비방 등을 할 때2. 유튜브에 떠돌아다니는 에볼루션게이밍 게임프레젠터들에 대한 각종 추측성 영상을 봤을 때3. 해외취업의 꿈을 안고 도전했던 사람들이 이 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 둘 때​해피켈리가 화가 나는 이유!!!!1. 온라인이라고 플레이어들이 게임프레젠터에게 익명으로 성희롱, 욕설, 비방 등을 할 때이건 사실 초반에는 뭐 카지노딜러 일이 원래 욕먹는 직업이니까~ 나는 캐나다 카지노에서 일 할때 인도 아저씨한테 대놓고 성희롱도 들어봤는걸!라는 생각으로 근무했었다. 그렇게 플레이어들이 나한테 욕을 하던 말던~ 어짜피 내 잘못 아닌거 알고, 나는 열심히 일만 하는 거고, 베팅하는 너님들이 잘못 베팅한거고, 성희롱이나 욕을 하면 채팅금지 시키면 되고~ 이런 생각이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저런 사람들을 볼 때면 아주 열불이 나서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왜그럴까?바로 2번과 3번 때문이다. ​​2. 유튜브에 떠돌아다니는 에볼루션게이밍 게임프레젠터들에 대한 각종 추측성 영상을 봤을 때처음에 내가 이곳 에볼루션에 취업했을 때는 유튜브에 아무런 정보도 없었다. 네이버에 취업 후기도 없었다. 가장 정확한 정보는 영어로 검색해서 찾은 에볼루션 홈페이지에 적힌 회사 설명 뿐이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게이밍산업이 성장함과 동시에 우리 회사 에볼루션 게이밍이 유명해지면서 그만큼 플레이어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플레이어들이 올리는 각종 추측성 영상과 글들로 인해 에볼루션에 대한 안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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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우리 한국인 게임프레젠터들이 협박을 당해 외국 어떤 곳에 갇혀서 강제로 일을 한다는 루머도 들었다. 무슨 지하벙커에서 일을 한다나 어쩐다나..ㅋㅋㅋ 게다가 에볼루션 카지노 슈는 다 조작이며, 딜러들은 카드 밑장빼기를 배운다며, 룰렛의 공은 자석이라며.. 별의 별 보잘것 없는 소리도 하더라ㅋㅋㅋ 참 웃겨 정말ㅋ 뭐 이런 헛소리 하는 사람들의 영상은 사실 안보느니만 못하다. 그런데 내가 화가 나는 부분은 이런 뭣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의 거짓된 정보때문에 내가 하는 직업이 폄하된다는 점, 그리고 정말로 제대로 된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심어준다는 점, 마지막으로 영상에서 그들이 게임프레젠터를 대하는 몰상식한 태도와 존중없는 자세에서 나는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다. 하..​​3. 해외취업의 꿈을 안고 도전했던 사람들이 이 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 둘 때나는 1,2번보다 특히 이 3번이 너무 안타깝다. 나야 뭐 카지노 경력이 있고 게임프레젠터가 어떤 일인지 예상했던지라 금방 지루해질 직업이라는 것을 알고 왔다. 그런데 이 곳 몰타에 온 한국인들은 대부분 카지노 경력이 없다. 하지만 이 게임프레젠터라는 직업의 정~말 제한적인 정보에도 불구하고 도전해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그 길고 긴 면접 과정을 거치고, 몰타에서 스스로 집도 구하고, 트레이닝도 받고, 심지어 이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 아주 똑똑하고 멋!찐! 사람들이 점차 처음의 생기발랄하던 모습을 잃고 불평 불만을 하다가 결국엔 직장을 떠나게 되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봤다. 물론 이 일이 단순하기 때문에 빨리 질리기도 하고 커리어로 삼기엔 너무 제한적인 직업이라는 것은 나도 인정한다. 하지만 커리어에 불만이 있어 떠난 사람들은 그렇다 쳐도 내가 가장 화가 나는 부분은 그만 둔 사람들의 이유가 불법 플레이어들의 각종 욕설과 비방이라는 사실이다.​​​온라인 카지노딜러는 불법으로 일을 한다고?!​현재 나의 직업 게임프레젠터(Game Presenter). 이 직업을 이야기하자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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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지노에 대한 법률, 그리고 온라인 카지노의 개념을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한국 현행법상 온라인 카지노는 불법이다. 즉, 한국인이 온라인카지노를 개설하는 행위나 또는 그 사이트에서 게임을 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다. 그 사이트가 해외이던 국내이던 게임을 하는 본인이 한국인이라면 다 불법이다. 그렇다면 온라인 카지노에서 게임프레젠터로 일을 하는 나는 과연 불법으로 일을 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에볼루션 게이밍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은 불법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불법 아니라고!!! 몰타정부에 매 달 세금내고 당당하게 취업비자받고 일한다고!!!​온라인 카지노는 아이게이밍(iGaming) 또는 온라인게이밍(Online Gaming)이라 불리는 아주 큰 산업의 하위개념이다. 아이게이밍 산업은 전 세계에 퍼져 있는데, 특히 영국과 몰타가 가장 저명한 아이게이밍의 허브이며 그 수입의 규모는 영화와 음악 산업에 견줄 만큼이나 크다. 우리만 몰랐던 이런 커다란 산업의 꼭대기에는 바로 내가 근무하고 있는 에볼루션게이밍(Evolution Gaming)이라는 회사가 있다. 그리고 이 에볼루션게이밍은 다양한 카지노, 슬롯 등의 게임 영상을 송출하는 영상송출회사이다. 그렇기에 에볼루션 게이밍의 고객들은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이 아니라 그 영상을 사 가는 다른 기업인 카지노들이다. 즉, 에볼루션 게이밍은 B2B기업으로써 이 곳에 근무하는 나는 명백히 말하자면 온라인카지노에서 근무하는 카지노딜러가 아니라 게임송출회사에 고용되어 게임을 진행하는 사람, 게임 프레젠터, 쇼 호스트인 것이다. ​온라인카지노는 예전부터 있었다. 특히 카지노산업이 발달한 유럽국가의 카지노들은 예전부터 온라인 카지노를 도입해왔으며 미국, 스페인, 핀란드, 덴마크 등 이미 많은 나라에서 온라인 카지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영국은 심지어 2005년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정도로 이 iGaming 산업은 생각보다 최근에 생긴 산업이 아니다. 한국인들에겐 생소할 지 모르는 이 온라인 카지노는 이미 지구 반대편에서는 관련 법조항의 보호 및 관리 하에 체계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다는 점, 그 누가 알기나 했을까?​최근들어 코로나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카지노를 도입하는 독일,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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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심지어 우리나라 국제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도 2021년 6월에 국내에 있는 외국인 카지노의 비대면 온라인 영업을 허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코로나 이후 온라인 게이밍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지금 꿈틀대고 있다. 불법이었던 것이 합법으로 바뀌는 것, 모두가 아니라고 했던 것이 사실임이 드러나는 것, 현재 유럽의 몰타에 있는 나는 그러한 변화들을 직접 체감하는 중이다. 세상은 바뀌고 있으며 바뀌는 흐름을 타는 자와 타지 못하는 자는 이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프레젠터가 마주하는 현실캐나다 카지노에서 처음으로 카지노문화를 접한 나는 생각보다 즐겁고 건전한 분위기에 깜짝 놀랐었다. 내가 생각했던 카지노는 영화 속 조폭들이 등장하는 어두운 이미지였는데 막상 카지노딜러로 일을 해 보니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으며, 정말 건전하게 겜블을 하는 것이 가능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온라인카지노에서 일을 하면서 나는 다시 생각이 바뀌었다. 여전히 사람들에게 카지노는 긍정적인 이미지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특히 온라인카지노라면 더더욱.​내가 아무리 이런 글을 쓰고 아무리 사람들에게 나 불법으로 일 안해요!&quot라고 소리쳐도 바뀌지 않는 사실이 있다. 내가 코리안 스피킹 게임프레젠터로 일을 하는 이상, 내가 대하는 플레이어들은 모두 한국인이라는 점. 그리고 그들은 모두 불법 플레이어라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온라인 카지노 법이 바뀌지 않는 이상, 이들은 지금처럼 계속 암흑의 경로를 타고 코리안 스피킹 테이블에 와서 게임을 할 것이며 나는 그런 경로를 타고 몰래 들어온 사람들을 고객으로 대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사회적 분위기에서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의 생각은 어떨까? 이들은 자신들이 즐기기 위한 게임을 한다고 생각할까 도박을 한다고 생각할까? 이들은 자신들이 불법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 간혹 모르는 멍청이들도 있다만.. 그러다 걸리면 경찰에서 전화오고.. 그러는거지..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생각에는 게임프레젠터 또한 불법으로 일을 할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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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이 깔려있다. 그런 사람들이 과연 게임프레젠터를 프로페셔널한 직업으로 생각할까? 이들은 게임프레젠터를 얼마나 존중해줄까? 랜드카지노에서도 돈을 잃으면 딜러에게 욕설을 날리는 플레이어가 허다했는데, 심지어 비대면인 온라인 상에서 돈을 잃은 사람들이 못 할 말이 뭐가 있을까? 성희롱? 쌍욕? 부모 욕? 외모비하? 협박? 전부 다 해당한다. 물론 그런 사람들은 채팅금지를 시키면 되지만 총 맞은 사람한테 밴드 붙여준다고 상처가 아무나? 차라리 영어로 욕을 듣는게 낫지, 한국인이 한국인한테 한국말로 저런 가시돋힌 말을 반복해서 들으면 아무리 멘탈이 강한 사람이라 할 지라도 기분 나쁘지 않을 수가 없다.​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게임프레젠터를 지원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몰타 에볼루션에 지원한 사람들은 에메랄드 지중해 바다의 아름다운 섬나라 몰타, 유럽이지만 영어를 쓰는 환경, 근처 다른 유럽국가로의 여행,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것 등을 꿈꾼다. 나도 그랬다. 그리고 이 부분은 사실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런 환상만을 가지고 이 곳에 온 사람들은 오래 못간다. 어짜피 오래 있을 생각으로 온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ㅋ 이왕 이 곳에 와서 지내기로 한 이상 즐겁게, 건강하게, 적어도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고 와야 하지 않겠냐 이 말이다. ​게임프레젠터의 마음가짐이런 저런 단점을 안고서라도 외국에서 꼭 살고 싶다, 나는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 라는 사람들이 있다면 알려주고 싶다. 이 직업을 하기 위해서 도움되는 마인드셋을.​1. 게임프레젠터를 통해서 거쳐갈 수 있는 다음 커리어를 미리 생각해라.iGaming 산업에 정말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게임프레젠터를 통해 이 산업에 입문할 수 있으며 이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게임프레젠터 경력을 쌓고 매니저로, 다른 회사 마케팅부서로, CS부서로 이직한 한국인들이 있다. iGaming은 엄청 오랜 역사가 있는 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우후죽순으로 새로 커가고 있는 신흥 회사들이 많다. 이들은 아시아 시장으로 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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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히고 있는 중이며 중국어, 일본어 등 다른 아시아 언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특히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유럽에 베이스를 둔 탓에 유럽언어를 할 줄 알면 물론 플러스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몰타는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큰 iGaming 산업의 허브이며 몰타정부에서 iGaming 기업들을 지원해주고 있다.+ 한국에서는 온라인카지노가 불법이기 때문에 에볼루션에서 근무했던 것을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경력으로 삼기는 아무래도 어려울 것이다. 외국이면 몰라도..​​2. 준비된 강한 멘탈과 프로페셔널한 자세 ★★ 중요플레이어들이 매일 욕만 하는 것은 아니다. 친해진 플레이어들이랑 재미있는 이야기, 인생이야기(?)도 하면서 사실 즐거울 때도 많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 성희롱, 욕 한 번 안 들어본 게임프레젠터는 없다. 그리고 그런 나쁜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스스로의 일에 회의감이 들 때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플레이어들이 딜러를 내리까고 과소평가한다고 할지라도 그 말에 영향을 받아서 스스로를 그렇게 만들어서는 절대 안된다. 재차 말하지만 절대 게임프레젠터는 불법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럴 때 일수록 더욱 프로페셔널하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야 하며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쿨함과 강함이 곁들어진 멘탈이 필요하다.​​3. 근무시간 외 자기계발 ★★★ 중요이건 정말 필수다. 게임프레젠터는 하는 일이 정말 단순하다. 일에 적응하는 속도도 일주일이면 된다. 세상에는 직장에서 성취감을 얻고 그걸 원동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게임프레젠터는 절대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데 사실 나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일에서 성취감을 얻을 수는 없지만 근무시간 외 자기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일단 한 번 일에 적응하기만 하면 나머지 시간을 자신이 평소 하고 싶었던 일에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이 일에 적응하며 잘 사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 모두 부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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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거나 집중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있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 유튜브를 하는 사람, 그림을 그리는 사람, 사업을 하는 사람 등 회사 밖 다양한 분야에서 제 2의 인생을 살아나가는 모습을 보면 참 멋있다.​사실 플레이어에게도 게임프레젠터에게도 가장 좋은 것은 온라인 카지노가 합법화되는 것이다. 그 전에 한국이 온라인 카지노를 합법화시키려면 우선 강원랜드에서만 겜블을 할 수 있다는 법이 사라지고 모든 카지노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법이 바뀌어야 한다. 외국인 카지노, 내국인 카지노 구별이 사라져야하며 겜블이 부정적인 인식이 아닌 오락의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에 따라 다른 외국에서처럼 겜블에 대한 체계적이고 엄격한 관리 감독을 자행할 수 있는 기관 또한 생겨야 한다. 하지만 그럴 일이 과연 언제 일어날까? 일어나기나 할까? 아직 우리나라는 카지노산업에 있어서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참 멀다. ​1년동안 근무하면서 만났던 반짝거리고 예쁜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는걸 지켜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카지노경력 없는 사람들이 몰타까지 와서 온라인카지노에서 부정적인 에너지만 잔뜩 얻고 카지노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회사에서 이런 한국 카지노산업의 인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게임프레젠터로서 주의해야 할 점을 잘 교육해주지 않는 점도 다 답답하다. 그로 인해 꿈을 안고 외국에서의 새로운 삶에 도전한 사람들이 자꾸만 상처입고 후회하면서 몰타를 떠나는 상황을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다. 초반에는 나도 그저 이 곳을 빨리 떠나야지, 다른 회사로 이직해야지, 이런 생각만 있었던지라 주변을 잘 살펴보지 못했는데 이제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점차 보이기 시작했다. 플레이어들의 욕설에도 눈 하나 꿈쩍 안했던 내가, 그들의 욕설에 화가 난다. 나는 이제 적응해서 괜찮은데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마주할 현실과 그들의 심리적 당혹감을 생각하면 악성유저들 진짜 한 대 쥐어박고싶다. ​그런 맥락에서 해외취업에 환상이 있는 사람들은 이 게임프레젠터를 멋모르고 지원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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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에서 일을 한 후 한국에 돌아가게 되었을 때 한국에서는 이 일이 경력으로 인정받을수 없다. 정말 해외생활에 뜻이 있고 이 iGaming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곳 몰타에서의 삶은 만족할 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코딱지만한 섬나라에서의 삶은 정말 답답하고 단조로울테니까. 세상에 즐겁게 자기 일에 만족하면서 일하는 사람이 솔직히 몇이나 되겠냐만은 이왕 게임프레젠터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장점이란 장점은 최대한으로 누리고 살았으면 좋겠다. ​몰타에서 사실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많다. 나도 몰타에 와서 내 인생 최고의 행복을 맛보고 있다.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사는건 이렇게나 행복하구나! 라는 생각을 내가 살면서 한 적이 있던가? 몰타에 와서 내가 좋아하는 주짓수를 하면서 유러피안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 한국에서는 하기 힘들었던 채식을 원없이 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내 시간이 많이 주어진 덕분에 부업으로 한국어도 가르치고 친구랑 사업도 하면서 생산적이면서도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여름에는 바다수영도 하고 쉬는 날엔 근처 유럽국가 여행도 다니고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는걸 보면 사실 내 삶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기까지는 이미 직업에 대한 많은 고찰이 있었으며 스스로를 살펴볼 시간을 충분히 가졌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들이 바꿀 수 없는 현실에 불평 불만을 하기보다는 그 와중에서도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찾아서 삶을 채워나갔으면 좋겠다. 스스로 자신만의 여정을 즐기는 사람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던 그 자체만으로 빛이 난다.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그 행복이 자신의 삶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느꼈으면 좋겠다. ​​글이 조금 어두웠으니까 마무리는.. 에볼루션 게이밍의 게임프레젠터 유니폼으로... 밝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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