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지수란?

요즘 해상운임 해운운임이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뉴스가 많이 나옵니다 항공운임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고 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를 보면 최근 3400을 돌파 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29일 이후 10주째 오름세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이후 두 차례 더 운임이 뛰었습니다해운운임 상승이유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지역 갈등과 파나마 운하의 가뭄 등 양대 운하 문제가 좀체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에즈 운하 해상운임 통과가 제한되면서 유럽과 미주로 향하는 선박들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며 운항 시간이 평소 대비 열흘 이상 걸리는 상황이 7개월째 지속되고 있다​최근엔 중국발 북미 밀어내기 수출이 한몫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오는 8월부터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태양광 패널 등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최고 100%까지 높이겠다고 예고하자,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멕시코나 캐나다로 화물을 보내면서 해운 운임이 상승 하고 있습니다 해상운임 가격 변화 해상운임 실제 해운운임 가격을 보면 사태가 더욱 심각합니다 ​지난해 9월만 해도 1TEU(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당 500달러 중반대까지 떨어졌던 유럽 노선 컨테이너 운임료는 홍해 사태 직후 1000달러까지 오른 후 최근에는 9배 가까이 폭등한 433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주 동안은 1FEU(FEU=4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당 운임이 홍해 사태 전 2000달러 중반에서 4월 4000달러대로 이날 기준으로는 또 두 배인 8277달러까지 상승했다. 미주 서안 역시 7173달러로 비슷한 추세를 보였습니다​유럽 노선 9배, 미주 노선 해상운임 4배의 운임이 상승 하였습니다5배 뛴 해상운임물류대란항공운임지수 상승항공운임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 화물 운임 지수를 발표하는 홍콩 TAC인덱스에 따르면 매주 발표되는 발틱항공운임지수(BAI)는 17일 기준 2144.00을 기록했습니다 ​전주 대비 35포인트(1.7%)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연저점을 기록한 지난 2월 26일 1787.00과 비교하면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중요한 사항은 올해 1~5월 국내 항공사 11곳이 운송한 국제 화물은 115만4436톤(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다.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해상운임 ​항공운임 상승에는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시작된 홍해 사태가 길어지면서 해상운임 상승 여파도 있지만 알리와 테무 등 중국발 e커머스(전자상거래) 물량이 급증한 영향도 상당하다고 봅니다​지역별 운임도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당 5.53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2월 4.66달러 대비 18.7% 올랐으며 홍콩~유럽 항공 화물 운임도 지난 3월 대비 12.5% 상승했습니다​주요 노선인 홍콩-북미 노선 항공화물 운임은 23년 7월 ㎏당 4.69달러에서 연말 ㎏당 7.10달러까지 해상운임 치솟은 이후 24년 1월 기준 5.22달러로 26.5% 떨어졌습니다 24년 2월 4.66달러로 추가 하락 하였으나 5월 다시 반등하여 ㎏당 5.53달러로 상승 했습니다 (2020년 9월 ㎏당 5.26달러)발틱항공운임지수(BAI (Baltic Airfreight Index) 추이아래 3/4 기사를 보면 BAI (Baltic Airfreight Index) 발틱 항공 운임지수 가 1787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말 항공화물 특수로 2591.00까지 급등한 뒤 하락세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이전인 2020년 2월 넷째주 1692.00 이후 최저치입니다​코로나19 특수가 절정이던 2021년 해상운임 말 5254.00 대비 3분의 1토막이 된 것이며 그 뒤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4년 만에 1700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6/18 최근 뉴스에 따르면 항공발틱운임지수는 2144를 기록 했으며 전주 대비 35포인트(1.7%) 오르며 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저점을 기록한 지난 2월26일 1787.00과 비교하면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3/4 아시아경제​6/13 아시아경제조선업 특성상 단기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물류 성수기까지 올 경우 해운운임은 앞으로 더 오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 컨테이너 발주가 해상운임 다시 살아나고 있는 현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선사인 CMA-CGM은 총 20척에 달하는 컨테이너선 투자의향서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소 35억 달러 한화 약 5조원 가량의 대량 발주입니다 ​수에즈운하,파나마운하의 영향이 길어질수도 있으며 친환경 규제와 더불어 컨테이너선의 신규 발주를 부추기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탱커에 이어 컨테이너선도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글에어인천이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대상자로 지정 되면서 7/15까지 상세 실사를 한후 계약을 해상운임 할 예정입...​